VIXEN ED70SS 사용기

ㅇ사용기에 올릴 장비 : VIXEN ED70SS
ㅇ사용기간 : 1주일
ㅇ장점 : 의외의 성능
ㅇ단점 : VIXEN 특유의 허접함

지난번 일본에 간 김에 천문샵에 들렸다가 낼름 집어온 VIXEN ED70SS의 수박 겉핥기 사용기

빅센 카다로그에도 없고, 검색해도 딱히 사용기가 안나오는 경통이다. (일본 블로그 몇개를 봤는데.. 대부분 설치완료했다.. 결론은 마누라는 모른다.. 내지는 괜찮겠지.. 정도.)
ED70SS는 일본 내 판매로만 100대 한정 발매한 경통이라 카다로그에도 없고, 국내에 수입된 적도 없다…
2010년 경에 발매된 것 같은데.. 내 손에 들어온걸 보면, 별로 인기없어.. 재고가 쌓인 한정판 아닌 한정판인듯…

GA-4로 수동가이드하면서 67 필름 사진찍던 예전의 기억이 있어, 다시 시작하면서 죽었다 깨나도 사진은 하지 않겠다던게..
어느새 노터치 사진을 하고 있다니.. – 사진은 뭔가 말로하기 어려운 매력이 있는 장르.
굴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굴절 경통에 관심도 없어 복합굴절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102GT를 좀 써보고..
플레아데스를 20배율로 보고 싶다는 생각하나로 겐코120SE를 들여서 서브로 사용하게되고…
그러다 겐코120SE로 광시야 촬영을 하게 되고.. 아크로의 한계를 느껴.. ED 경통까지 들이게 되는.. 지름신 영접..
(아크로는 아무리 잘나와도 아크로일 수 밖에 없다는 걸… – 사진 찍으면서..)

80ED정도를 들일 생각으로 찾고 있었는데..
광시야 촬영하다가.. 뭐하면 가이드 경통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현재로는 가이드 촬영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는..)

렌즈 : ED 아포크로매트/멀티코팅
구경 : 70mm
촛점거리 : 400mm (전용 리듀서 사용시 280mm)
촛점비 : F5.7 (전용 리듀서 사용시 F4.0)
집광력 : 육안의 100배
분해능 : 1.66초
한계등급 : 11등급
길이 : 340mm (후드포함-드로우튜브까지)
드로튜브길이 : 64mm
외경 : 90mm
무게 : 2.2kg (경통만)
기본 구성품 : 경통, 대물렌즈캡, 60mm 연장튜브, 60-43 어댑터, 45mm DC링, 36.4-31.7 어댑터
추가 구성품 (안시 셋트) : 빅센플립미러, SX60-50.8어댑터
추가 구성품 (촬영 셋트) : 전용 리듀서 (x0.71), 빅센와이드어댑터

ED70SS는 경통만의 가격은 출시가 71,200엔이라고 하는데, 구입할 당시에는 48,700엔.
아울러 안시셋트와 촬영셋트로 추가 구성품을 포함해서 셋트로 구입할 경우 54,800엔. (난 촬영셋트로 구입. – 실제 구입비용은.. 네고를 좀 유의미하게 받음.. 서비스 악세사리도 좀 받고..)
메인 경통이 빅센 바이삭인지라, 구성품이 거의 다 겹친다는 건 함정.. ㅠ.ㅠ 게다가 서비스로 받은 악세사리도 모두 겹치는.. (와이드어댑터만 3개라니!!!..)

IMG_0120.JPG
컴팩트합니다. 기존 장비들이 거의 빅센이라.. 깔맞춤.. 빅센 플립미러에, 빅센 도트파인더에.. 빅센 특유의 허접한 포커서도 그대로 ㅠㅠ.

IMG_0209.JPG
밤에 촬영해서 사진 촛점이 맞지 않았는데.. AZ EQ6 GT에 올리고 한방!!
AZ EQ6 GT는 새들 부분이 로즈만디와 빅센타입을 모두 지원하는 형태여서, 빅센타입은 더 깊에 장착된다. 그러나 ED70SS의 도브테일 플레이트가 낮아서 그대로 설치할 경우 포커스노브와 새들이 충돌. – 경통을 앞으로 이동할 수 없어 무게 중심을 맞출 수가 없다라는.. – 퍼스트라이트는 이런 이유로 무게 중심도 못맞춘 상태에서 허접하게 노터치를 감행.. ㅠ.ㅠ
AZ EQ6 GT의 5kg 무게추 하나는 가장 위로 올려도, 무게 중심이 안나오고.. 경통이 가벼워서..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범용 플레이트에 빅센플레이트홀더를 올리고, 그 위에 경통을 올였다. 플레이트와 홀더 무게에 50mm 파인더까지 올려주니까.. 무게 중심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매번 50mm F12로 촬영하다가 70mm F4로 촬영하니 노출 감을 못잡아서 사진이 몇장 없다는 건 함정. ㅠ.ㅠ
강서중에서 5분 노터치는 의미가 없는 듯. 다 타버리니.. (어두운 대상이 아닌 바에야..)

IMG_0217.JPG
안드로메다은하.. 무개조 600D로 촬영. 중심부만 크롭.

IMG_0219.JPG
오리온과 말머리. 필터 개조 450D로 촬영.

IMG_0201.JPG
오리온. 역시 필터개조 450D로 촬영.

IMG_0218.JPG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노개조 600D로 촬영.

리사이징이라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별상은 아주 깔끔하다. 다만 리듀서 사용시 주변부에 상면만곡이 눈에 띄는 건…
포토샵으로 대충 때려봤을 때 전체 면적의 8%~10%정도인 듯.. (어느 사용기에서 8%라고 하더구만..)
광학계 성능은 빅센이 가격대비 정말 좋은데., 포커서나 경통의 허접함은 역시나..
그저 색수차가 극히 적다는데 매우 만족..

안시.. 좋다고 말을 하고 싶은데.. 뭐라 예를 들것도 없고..
M33 삼각형자리 바람개비 은하는 썼던 경통들 중에서 가장 잘 보였다라는..

딩굴GaeGuRi

한참 별보다가.. 12년을 쉬었다가.. 다시 별보기 시작한 아마추어 천문덕 http://www.huffingtonpost.kr/wootae-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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